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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
올드 랭 사인, (Auld lang syne)은 다 아시다시피 스코틀랜드 민요입니다.
찬송가로도 자주 불리워지는 이 곡.
석별의 정을 나눌 때 많이 부르던곡....
졸업이나 종강 그리고 정든이들과 헤어질 때,
친구와 동료, 선후배들이 모여서 울먹이며 같이 부르던 기억들...
안익태 선생님이 지금의 애국가를 작곡하기 전까지는
이 노래에 가사를 붙여 애국가로 부르기도 했다는...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사투리이고
여기에 해당하는 영어직역은 "Old long since"라고 사전에 나와있네요.
뜻은 말 그대로 '옛날 옛적에'입니다.
원래 가사는 이별의 노래가 아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잔을 나누며
회포를 푸는 내용이었답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민족성이 강하고 고집이 세면서
술을 사랑하고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라서
타지에 나가 사는 사람들이 모이면
고향을 잊지 못해 술잔을 나누며 이 노래를 합창했답니다.
또 영화 '애수'에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테일러와 비비안 리가
캔들 클럽에서 촛불들이 하나씩 꺼지면서
이별의 왈츠를 출 때 잔잔하게 Auld lang syne 흘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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