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Pablo Casals ( Cello 연주 )_ 새를 노래함 / El Cant Del Ocells

윤일란 2012. 1. 1. 01:20


Pablo Casals

                    Song of the birds



1876 - 1973




      새의 노래 (Song of the birds)는 Pablo Casals의
      고향인 스페인 카탈로냐 지방의 민요입니다.
      그가 '제 고향의 새는 Peace, 피스 하고 웁니다
      고 말했다는 일화로 유명한 이 곡에서는 연주에
      도취 한 그의 허밍이 너무도 구슬프게 들립니다
      프랑코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망명생활을 했고
      독재자가 통치하던 독일,이태리의 연주 요청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던 그의 고집으로 유명 합니다









파블로 카잘스(1876~1973)는 96세까지 장수를 한 분이지요.
‘현악기의 왕자’로 칭송받은 첼로 연주자였습니다. 
고향을 사랑하면서도 프랑코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망명생활을 했고, 
독재자가 통치하던 독일, 이탈리아의 연주 요청엔 응하지 않은
자유주의 자였습니다.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존중하고 독재자에 항거한 음악가로 

높이 평가받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대 그가 아름다운 작품을 많이 쓴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카잘스 평소의 신조대로 작곡한 악보의 출판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은 출판된 단 두곡 ‘사르다나’와 
새의 노래 뿐입니다.
양은 적어 아쉽지만 민족적 특징이 듬뿍 녹아 있는 의미 있는 
것들아입니다. 
특히 ‘새의 노래’는 고향 카탈로니아의 민요를 첼로에 맞게 
편곡한 것으로, 카잘스가 연주회 때마다 마지막 순서에 
빼놓지 않던 곡입니다. 
그가 고국을 떠났어도 한순간도 조국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의미이겠지요




파브로 카잘스가 85세때 케네디 대통령이 미 백악관에 
초청하여 연주하던 모습입니다.
위의 연주는 백악관에서 있었던 그 연주 녹음 입니다.




100세를 채우지 못하고-카잘스는 96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임에도
첼로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첼리스트였습니다. 당신은 최고의 첼리스트인데도 왜 그렇게 열심히 
연습을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카잘스가 내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진다고 한 대답은
유명한 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