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신라왕기

51대 진성여왕

윤일란 2009. 10. 10. 06:07

 

 

※ 진성여왕(眞聖女王)

진성여왕(眞聖女王) 신라 제 51대 왕(재위 887-897). 성은 김(金), 휘(諱)는 만(曼), 원(垣), 경문왕(景文王)의 딸, 헌강왕(憲康王)의 누이동생 정강왕이 후사(後嗣)없이 죽자 그뒤를 이어 즉위하였다 888년(진성여왕2)각간(角干) 위홍(魏弘)과 대구화상(大矩和尙)에게 명하여 향가집(鄕

歌集) 삼대목을 편찬하게 하였는데 아깝게도 이책은 지금 전래(傳來)되지

않는다 그후 여왕은 위 홍과 사통(私通)하고 궁중에 미소년(美少年)들을

끌어들여 음행을 일삼았으며 뇌물을 받는 등 궁중의 풍기를 문란케

하였다.  

891년 지방에서는 조세(租稅)가 걷히지 않고 병제(兵制)가 법대로 시행되지 않아 나라안이 소란해지고 지방 각지에 군응(群應)이할거(割據)하기에

이르렀다 이틈을 타서 북원(北原)의 도적 양길(梁吉)의 부하 궁예(弓裔)가 침범하고 견훤(甄萱)이 모반하여 후백제를 세워 다시 삼국(三國)이

맞서게 되었다 헌강왕(憲康王)의 서자 요(嶢)를 태자로 봉했으나 왕위를

감당치 못하고 양위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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