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공왕(惠恭王)756-780
혜공왕(惠恭王) 신라 제36대 왕(재위 765-780) 성은 金 이름은 건운(乾運). 경덕왕의 장자이며 어머니는 서불한(舒弗瀚) 의충(義忠)의 딸 만월부인(滿月夫人) 김씨 8세에 즉위하여 한때 태후(太后)가 섭정을 하였고 당(唐) 나라와 친교를 맺고 매년 사신을 파견하여 768년 (혜공왕 4) 당나라 대종(代宗)으로 부터 신라왕에 책봉 되었다 재위중 천재지변(天災地變)이 자주 일어나고 흉년이 들어 민심이 흉흉 하였는데도 사치와 음탕한 생활을 일삼아 궁중의 기강이 문란해 졌다. 768년 일길찬(一吉餐) 대공(大恭)의 모반(謀叛)을 비롯하여 770년 대아찬(大阿餐) 김융(金融)이 모반을 일으켰으며 775년 이찬 김은거(金隱居)가 모반을 일으켰다 또 780년 이찬 김지정(金志貞)이 반란을 일으키자 상대등(上大等) 김양상(金良相)으로 하여금 이를 진압케 하였으나 난군(亂軍)에 의해 피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