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고국천왕 남무

 

※ 고국천왕(故國川王) -197

 

고구려 제9대 왕(재위 179-197) 이름은 남무(男武). 이이모(伊夷謨)이며 신대왕(新大王)의 2남으로  국양왕(國襄王)이라고도 한다 비(妃)는 제나부(提那部) 우소(于素)의 딸이다 신대왕이 죽은뒤 대신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왕의 신장(身長)이 구척(九尺)이나 되었고 자태(姿態)는 우람하고 훌륭하며 힘은 능히 큰 솥을 들어올리며 일에 임하여 송사(訟事)를 듣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지혜로우며 어울러 관용과 용맹을 갖추고 있었다.

191년에는 을파소(乙巴素)를 국상(國相)으로 등용하였으며 현정(賢政)을 베풀고 을파소를 천거한 안류(晏留)를 불려 왕이 말하기를 (만일 그대의 말이 아니었다면 내가 능히 파소(巴素)를 얻어 나라를 함께 다스리지 못하였을 것이고 지금 여러가지로 그대의 공이크다) 하며 대사자(大使者)로 임명하였다 194년 진대법(賑貸法)을 실시하여 백성들의 빈곤을 들어 주었다 197년에 죽으매 고국천원(故國川原)에 장사지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5000년사 역대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