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차대왕 수성

 

※ 차대왕(次大王) 71-165

고구려 제7대 왕(재위 146-165)휘(諱)는 수성(遂成) 태조왕(太祖王)의  동생. 121년(태조왕69)유주자사(幽州刺史) 풍환(馮煥) 현도태수(玄도太守) 요광(姚光). 요동태수(遼東太守) 채풍(蔡諷)등이 고구려에 침입하자 군사를 이끌고 나가 크게 무찔러 군국정사(軍國政事)를 맡았다 태조왕의 연로함을 기회로 정권을 노리다가 태조왕의 양위를 받아 왕의 자리에 올랐는데 왕은 사람됨이 용장(勇壯)하여 위엄이 있었으나 인자하지 못하였다.

147년(차대왕2)왕위계승을 반대하던 우보(右輔) 고복장(高福章)을 제거하고 복장(福章)이 죽음을 당하며 탄식하되 (원통하다 내가 앞서 선조(先祖)의 근신(近臣)이되어 어찌 적난(賊亂) 의인을 보고 잠자코 말을 하지아니 하랴 .선군(先君)이 나의 말을 듣지 아니하여 이 지경에 이른것을 한으로 여긴다 불의(不義)하게도 한 충신을 죽이려 하니 내 무도(無道)한 시대에 살진 않겠다) 라고 삼국사기에 전하고 있다 148년 태조왕의 태자 막근(莫勤)마저 죽이고 왕권을 확립했는데 횡포와 학정을 일삼아 백성들의 원성을 들었으므로 명림답부(明臨答夫)에게 죽음을 당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5000년사 역대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