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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암마가우 (Oberammergau) – 예수 수난극의 무대
오바암마가우는 바이에른 주, Garmisch-Partenkirchen 구역의 북쪽에 있는 인구
약 5500여명의 작은 도시로 뮌헨에서부터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져 있다,
알프스 산 기슭이라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많은 아름다운 호수들이 주위에 있다.
특히 오바암마가우 도착하기 바로 전에 있는 두 호수 Kochel 과 Walchen 호수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 산행 코스로나 drive 코스로 찾는 곳으로 Walchensee 는
산 정상에 (높이 800m) 있는 호수로 최대 수심이 180m나 되어 Alps 호수중 가장 깊은
호수중 하나이며, 여름에는 수영과 보트놀이로 알프스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산 밑에는 (그래도 고도 600m 이다) Kochel 호수가 있다.
이 곳은 매 10년마다 열리는 예수 수난극 (Passionspiele)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곳이다.
이 극은 1633년 30년 전쟁중에 pest 가 이 지역에 창궐해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다.
당시 이곳 사람들은 만일 하나님이 이 역병에서 마을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해 주신다면
예수 수난극을 10년마다 하겠다고 맹세를 했고 첫 공연이 이듬해인1934년에 시작되었다.
하나님 앞에 한 맹세를 지키기 위해 오늘날까지 10년 마다 이 극을 극장에 올리는데
마을주민 대부분이 연출과 무대 준비와 배우가 되어 연극을 공연하는데, 배우만도
2000명이 넘는 세기적인 규모이며, 매일같이 장장 5시간에 걸친 대 공연을 보여준다.
배우는 전문배우가 아니라 오바암마가우에서 태어나고 자란 농부, 학생, 경찰관등
어떤 직업종사자도 구별없이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며, 무대 올리기 1년전부터
맹연습을 한단다.
마을은 또한 오랜 전통의 목공예로 유명한데 바이에른 주립 목공예학교가 있고
유명 예술가로는Wolfram Aichele 로 그의 작품 “나귀를 타고있는 예수”를 조각한 막대기가
St Peter and St Paul 교회에 있다. 또한 많은 목공예품 선물가계가 마을에 있다.
집 벽에 fresco 벽화가 인상적인 마을로 동화, 신화,
성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fresco 의 독일식 이름은"Lüftlmalerei” 인데 이곳에Franz Seraph Zwinck (1748–1792)
라는 화가의 집이 Zum Lüftl이라 불리우는데서 유래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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