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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German....
'러시아의 위대한 여성 보컬 시리즈' 제1호로 소개된 가수
안나
게르만.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러시아
로망스를 아름답게 불렀던 당대 최고의 여가수였습니다.
안나는 1936년 러시아 중부 작은 도시인 우르젠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소련 정부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후 어머니가 2차대전중
폴랜드인과 재혼했는데, 그 아버지의 이름을 받아 German이라는
그녀의 음악적 성공은 1964년 오폴레에서 있었던 폴랜드
음악 페스티벌에서 "Tanczsace Eurydyki"을 부르면서
입니다.
그후 산레모 가요제 등에 참여하고 가수로서의 짧은 절정기를
맞이하지만,
불행하게도 심한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3년 동안 두문불출하며 지내다가 1970년부터 다시 심기일전하여
음악을 시작하고, 세계 각지에서 콘서트를 갖습니다.
안나는
러시아에서 크게 성공하여 6개의 음반을 러시아에서 내고,
폴랜드 등에서도 여러장의 음반을 내 성공합니다
그리고 1977년에는 아들을 낳기도 하였으나, 1980년 다시
지병이 도져 호주에서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고, 2년 뒤
병마와 싸우다 46세를 일기로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시달린 15년 동안 그녀는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많은 노래를 여러 나라 언어로 녹음했습니다.
그녀의 노래는 가히 하나의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호응을 받았는데,
그 독특한 목소리에 낭만적이며 리듬감이 살아있는 노래는
전세계의 60년대 이후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을 받습니다
*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
…한국어가사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 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저녁 안개 속에서 나를 맞는 것은
풀잎의 바스락대는 소리와 물의 반짝임이라네..
바람에 실려 온 봄
노래가
대지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네..
그 음은 투명하고 맑으며 귀에 익고 정겹네..
마치 고향 집처럼..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포도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내 마음 속에는 너의 멜로디가 남아 있네..
기쁨과 슬픔과 삶과 희망이 담겨 있네..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
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포두주 같은 네 음악에 흠뻑 취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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