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마지막왕 순종 이척

 

 

  ◎ 순종(純宗) 1874~1926

 

조선 제 27대 왕으로 조선왕조 최후의 왕(재위1907~1910).휘(諱)는 척(拓).

고종의 둘째아들 어머니는 명성황후(明成皇后) 민(閔)씨, 비는 순명효황후

(純明孝皇后) 민(閔)씨이다. 1875년(고종12) 2월에 세자에 책봉, 1897년(광무 1)에 황태자(皇太子)로 책립된후 1907년(융희 1)일본의 압력과 이완용(李完用)등의 강요로 독립국 으로서 실권을 가지지 못한채 즉위, 그해 한일신협약(韓日新協約)을 체결하였고 이에따라 일본은 통감부(統監府)를 두어 우리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권을 가졌다.

이 해 8월 1일에는 다시 일본의 압력으로 한국군을 해산하였으며 동 12월에는 황태자가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일본에 인질로 잡혀갔고 1908년에는 동양척식회사(東洋拓植會社)의 설립을 허가했다 1909년(융희 3)에 일본은 우리 나라의 민정(民情)을 살펴가며 한일합방 공작을 추진 10년에 데라우치 통감으로부터 한일합방의 의견이 전달되고 8월 29일에 한일합방이 이루어져

조선왕조는 27대 519년 만에 망하고 우리 나라는 일본의 지배하에 들어 가게 되었다 일본은 순종을 창덕궁(昌德宮)에 있게 하고 이왕(李王)이라 불렀다 26년 창덕궁에서 승하하였으며

능은 유릉(裕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