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순조 이공

 

◎ 순조(純祖)  1790~1834

 

조선 제 23대 왕(재위1800~1834), 휘(諱)는 공(공)자는 공보(公寶), 호는

순재(純齋).정조의 둘째 아들 어머니는 수빈(綏嬪) 박(朴)씨 비는 김조순(金祖淳)의딸 순원왕후(純元王后),1800년(정조 24) 1월에 세자로 책봉되었으며 그해 6월에 부왕 정조가 병사하자 11세로 즉위하고 정순대비:영조 의 계비(貞純大妃 :英祖의繼妃)가 수렴청정 하였다 정순대비는 정조때 부터 집권 해오던 시파(時派)에 대한 보복을 꾀하여 시파를 모두 숙청 하였다.

1804년에 친정(親政)하기 시작하였으나 가톨릭교에 대한 박해를 계속 15년에는 경상도.충청도.강원도의 가톨릭교도들을 학살 하였으며 27년에는 다시 전라도의 가톨릭교도들을 검거 3차례에 걸친 대탄합을 감행 하였다 이때는 김조순을 중심으로 안동김씨가 세도를 부릴때여서 안동김씨가 조정의 요직을 독차지 전횡(專橫)과 부정을 자행하여 정치가 문란해져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각종 비기(秘記)와 참설(讖說)이 유행 하는등 민심이 흉흉해 졌다.

이에 조만영(趙萬永)의 딸을 세자빈으로 삼아 조씨 일문을 중용하고 27년에

세자 : 추존왕 익종(世子 : 追尊王翼宗)에게 대리청정(代理聽政)하게 하여

안동 김씨의 세도정권을 견제하려 하였으나 세자의 요절로 실패 하였다.

능은 인릉(仁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