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장수왕 거련

 

※ 장수왕(長壽王) 394-491

고구려 제20대 왕(재위 413-491). 휘(諱)거련(巨連) 광개토왕의 맏아들 체모가 뛰어나고 의지와 기개가 비범하였으며 409년(광개토왕19)태자(太子)로 책봉되고 413년 부왕의 뒤를이어 즉위 하였다 즉위초기에 중국의 진(晉). 송(宋). 위(魏)등에 사신을 파견하여 국교를 맺고 427년(장수왕15)만주 퉁꼬우 지방의 국내성(國內城)에서 평양(平壤)으로 천도(遷都)하여 남하정책(南下政策)을 적극 추진하였다 승려 도림(道琳)을 백제에 첩자(諜者)로 파견하여 백제의 허실을 탐지하는 한편 그나라의 국고(國庫)와 민력(民力)을 소모시키고 나서, 475년 친히 군대를 이끌고 백제를 공격하여 그 수도 한성(漢城)을 함락하였고 백제의 개로왕(蓋鹵王)을 사로잡아 죽였다 또 480년(장수왕68)에 말갈(靺鞨)의 군사와 함께 신라의 북부를 공략하여 고명성(孤鳴城)등 7성을 함락시켜 남으로 아산만(牙山灣)에서 동쪽의 죽령(竹嶺)에 이르렀고 북서쪽으로는 랴오허강(遼河)이동(以東)의 만주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확보하였다 또한 장수왕은 내정개혁에도 힘을 기울여 그때까지의 부족제도를 지방행정제도로 고쳐 5부(部)를 신설하는등 전성기를 이룩하였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5000년사 역대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