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고구려왕기

14대 봉상왕 상부

윤일란 2009. 9. 29. 14:45

 

※ 봉상왕(烽上王) -300

고구려 제14대 왕(재위 292-300) 일명 치갈왕(雉葛王). 이름은 상부(相夫) 삽시루(삽矢婁) 서천왕의 태자 자랄때 부터 교만하고 의심과 시기심이 많았으며 292년(서천왕23)에 왕이돌아가자 뒤를이어 왕위에 올랐으나 인망있던 안국군(安國君) 달고(達賈)가 백성들의 추앙받음을 미워하여 살해하고 이듬해에는 동생 돌고 마져 사사(賜死)하였다 그러다가 창조리(倉助利)같은 명신(名臣)을 국상(國相)에 등용하여 연(燕)나라 모용외(慕容嵬)의 침입을 격퇴 하기도 하였으나 차츰 사치와 방탕을 일삼게 되었다.

298년 대기근으로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는터에 궁실을 증축하고 사치에  빠져 국사를 돌보지 않으매, 창조리가 (임금이 백성을 사랑하지 아니하면 인(仁)이 아니요 신하가 임금을 간하지 아니하면 충(忠)이 아니올시다)

하고 말하자 왕은 웃으면서 (국상(國相)은 백성을 위하여 죽으려 하느냐, 다시는그런말을 하지말라)라고 하면서 이를 말렸으나 왕은 끝까지 그의 간언을 듣지 않았으므로 300년에 왕을 폐위 시켰는데 왕은 후환이두려워서 자결하고 말았다 장지(葬地)는 봉산원(烽山原)에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5000년사 역대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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