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꽃이지는 아픔이 있어_ Chi Mai (외) /Johnny Pearson

윤일란 2014. 1. 17. 02:45



Johnny Pearson

*  Chi Mai

             -  꽃이 지는 아픔이 있어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우리가 어느별에서 / 정 호 승



                                               *  Sleepy Shores

                                                 -  잠자는 해변








 

 



Ennio Mariconne... 이태리, 1928...86세
세계 영화음악의 최고로 꼽히는 거장이지요.
지금 Johnny Pearson 이 연주하는 Chi Mai는 Mariconne의작품입니다.

 



Johnny Pearson.....1925년 영국출생....2011년 3월별세
작곡자, 피아니스트, Orchestra Leader...
1945년 음악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그는 50년 동안을 음악을 위해
헌신한 Musician 입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Artist.그의 피아노 연주를 소개합니다.
Sleepy shores는 그의 작품에 .... 그의 Piano 연주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곡입니다...

그의 연주는 Frank Mills와도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Frank Mills 보다 투명하고
영롱한 피아노음은 비교가 되지 않으며 오케스트레이션도 밀즈와는
사뭇 다른 증후하면서 부드럽게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FM 방송을 통해서 잠자는 해변 Sleepy Shores 정도만 종종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것은 국내에는 그의 앨범이 소개된 적이 없는것으로...

 



Chi Mai는 오래된영화중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이라는제목의
영화로 이곡이 나오면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사이에서
유명해진곡이라고 합니다.
전자악기와 타악기 현악 선율등을 골고루 배합시켜 극중 주인공이
애처롭게 죽어가는 장면을 흘러나오는 모리코네의음악은 심금을 울려줍니다
멜로디 덕분에 1990년대 초반 국내 CF배경 음악으로 활용되는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잠자는 해변 은 자니피어슨의 작품으로 1972년 BBc-TV 시리즈물 테마로
사용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곡입니다.
피어슨 외에도 많은 이지리스닝계열의 연주자가 이곡을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원곡에 대적하기 에는 무리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