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베토벤 Romance / Romance for Violin & Orchestra No.2

윤일란 2013. 3. 12. 05:45



Beethoven

Romance for Violin & Orchestra No.2

                   in F major Op.50




( 1770 - 1827 )



*  Violin / Anne Sophie Mutter







      베토벤은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두곡의
      로망스를 작곡하였다. 풍부한 화성으로 잔잔하며
      고요한 분위기 G장조, 목가적이며 밝고 사랑스런
      느낌의 F장조, 두곡 모두 합주적인 소품으로는
      유일한 것이어서 베토벤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음악으로 평가가되는 곡이다





 
 
 

 
로망스에서 우리가 느끼듯이 매우 부드럽고 낭만적이 지요.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매우 사색적이며 때로는 비통함마저 드는
베토벤의 작풍과는 전연 어울리지 않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곡을 작곡한 시기가 30세 무렵인데 그 시기는 여인들과
사랑을 나누던 ....
베토벤의 생애에서 가장 로맨틱한 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후 얼마 안있어 음악가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청력을 잃게
되어 깊은 절망, 고독과 싸워야되는 고통의 세월을 맞게되지요.
그러나 이로인해 그가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으니
후세인들 에게는 행복이라 할 수 있으니 아이러니 하지요.
신은 한 인간의 처절한 절망 가운데에서
보석을 갈고 딱는 능력을 주신것 같지요.


Anne- sophie mutter
63년 독일출생...
세계적인 Violinst 입니다.
77년 13세의 나이에 카라얀에게 인정을 받고,
78년 카라얀의 베르린 필과 첫 레코딩을.
그리고 바이오린의 여제(女帝)라는 소리를
들으며 정상의 자리를 놓지 않았습니다.
정경화보다 좀 뒤늦은 출발인가요...
두 여류 Violinist 가 한시대의 쌍벽이라고 해야 겠지요.

4년전 6월 한국을 다녀간 기록이 있군요.
모쟈르트만 연주하고 갔습니다.
한국을 모두 두번이나 찾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