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발퀴레의 기행(騎行) / Wagner

윤일란 2012. 1. 14. 04:17


♧ Richard Wagner

The Ride of the Valkyries

                                 -  발퀴레의 기행(騎行)






Berliner Philharmoniker
Klaus Tennstedt, Cond





      니벨룽겐의 반지라는 4부작 음악의 둘째 부분인
      발퀴레 (Walkure) 에서 나오는 음악이다
      스칸디나비아의 신화를 기초로 하여 바그너가
      만든 작품이다. 바그너는 인종 차별주의자로
      알려져있고,  아마도 그 이유 때문 이겠지만
      게르만족의 우수성을 신봉한 히틀러가 이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했다고 해서 화제가되는 음악이다




* Apocalypse Now _  지옥의 묵시록




      지옥의 묵시록...1979년 포드 코포라 감독이 만들었던
      이 작품을 보신분들은 참혹한 한장면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Wagner의 이 발키리의 기행이 울리면서
      헬리콥터에서 미군 소령이 웃으면서 총을 난사, 많은
      생명이 덧없이 사라져가던 그 더러운 행위를....
      이 음악은 본의 아니게 이렇게 나쁜 의미로 쓰여졌으니
      바그너가 죽어서도 마음이 가볍지많은 않을 것입니다.









라이프니치...Wagner 생가...
바그너는 4세 때 무대에 서고, 8세 때 음악에 대해 천재적 재주를
나타내었으며 13세 되는 해에는 비극 [로이바르트]를 쓰기 시작한
것에서 볼 수 있듯 우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하였다.
C. 베버의 오페라 [마탄(魔彈)의 사수]를 좋아했던 바그너는,
L. 베토벤의 작품을 듣고 음악가가 될 것을 결심하였고,
18세에 라이프치히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C.T. 바인리히에게
작곡이론을 배웠다.
19세 때에는 교향곡 제1번을 작곡, 초연(初演)하는 한편,
미완성 오페라 [혼례]에 착수하였다 (옮김)


Minna planer...1836년 결혼한 부인, 여배우
바그너는 성악과 기악 등 여러 곡종(曲種)의 작품을 남겼지만,
중심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무대작품이다.
[요정]에서부터 [로엔그린]에 이르는 전기의 작품은 베버와
베토벤의 영향하에 출발하여,
독일의 낭만적 오페라를 한걸음씩 끌어올려,
후기의 종합예술작품인 악극 양식을 준비해 갔다.
후기의 첫머리를 장식한 [예술과 혁명] [미래의 예술 작품]
[오페라와 드라마]의 세 저작에서, 후기 작품의 지침이 된
종합예술론을 전개하였다.
연극을 최고의 예술이라고 한 바그너는,
완전한 인간의 표현이야말로 예술이라고 하였고, 인간의 표현능력인
육체•감정•오성(悟性)은 무도(舞蹈)•음악•문예의 세 가지
예술분야에서 각각 발휘된다고 분석하였다. (옮김)


Hitler 와 이태리의 전제독재자 무쏘리니....
독일, 일본, 이태리가 삼각동맹을 맺고 전쟁을
치루었지요.
세계역사상 인류를 가장 많이 죽인 히틀러가
이 Wagner를 가장 사랑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 곡을 좋아해서 참호에서 전쟁을 지휘하면서도
들었다고 합니다.
게르만 민족의 우수성을 자랑하던 Wagner에게 심취됬던
것이었지요.
Wagner의 이곡은 본의 아니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준 결과가
되었습니다.

바그너는 반 유태주의자 였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히틀러가 그의 음악에 심취하게된 동기가
되기도 한게 아닌가 하지요.
하여간 Wagner의 음악은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웅변적인 '무한선율'을
채택했기에 도발적인 히틀러의 광기와 잘 결합을 했는지도
모르지요.
이 발퀴레는 Nazi 군대의 행진곡으로 쓰여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