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가을에 듣는 아름다운 첼로 연주곡들

윤일란 2010. 10. 22. 06:10

 

 

 

 

  



차 향에 물든 가을/ 이 신 옥
 
 
창백하게 기울어져 가는 달빛처럼 가을이 깊어 갑니다. 
따스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감잎차 한잔에 녹아 내리는 
여린 가을이 가만히 내 안에 스며듭니다. 
알싸한 떫은 찻잎의 뒤 끝 맛에 묻어나는 아련한 고향의 정취 
청아하게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에 차향의 깊은 맛은 
더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