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仁宗) 1109~1146
고려 제17대 왕(재위 1122~1146), 휘(諱)는 해(楷), 자는 인표(仁表), 예종(睿宗)의 맏아들로 성품이 인효관자 하였다 어머니는 순덕왕후(順德王后) 이씨, 妃는 이자겸(李資謙)의 제 3녀 폐비(廢妃) 이씨 및 제4녀 폐비 이씨 중서령(中書令) 임원후(任元厚)의 딸 공예왕후(恭睿王后), 병부상서(兵部尙書) 김예(金睿)의 딸 선평왕후(宣平王后), 1115년(예종10) 태자로 책봉되었으며 23년 15세의 어린나이로 이자겸에게 옹립되어 즉위하였다 26년(인종4) 이자겸이 난을 일으키자 최사전(崔思全), 척준경(拓俊京)등을 시켜 반란을 평정하고 이자겸을 귀양보냈으며그의 딸들인 왕비들을 폐출(廢出)하였다.
또 1135년(인종13) 서경(西京)에서 묘청(妙淸)이 난을 일으켰으나 김부식(金富軾)을 서경 정토대장(征討大將)으로 삼아 이를 평정 하였다 두 차례의 내란으로 정국(政局)이 불안한 중에서도 인종은 1129년에는 서적소(書籍所)를 설치하였다 한편 금(金) . 송(宋)나라등과 사신왕래를 자주 하였으며 45년(인종23년)김부식에게 명하여 삼국사기(三國史記)50권을 편찬케 하였다
능은 개성의 장릉(長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