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역사적인물

김유

윤일란 2009. 9. 25. 07:11

 

 

김 유(金琉) 1571-1648

이조 중기의 공신으로 자는 관옥(冠玉). 호는 북저(北渚).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순천(順天). 임진왜란때 순직한 김여물(金汝勿)의 아들로서 1569년(선조29)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승문원검열(承文院檢閱)을 거쳐 1612년(광해군4) 교리(敎理)로 강계부사(江界府使)가 되었으며 16년(광해군8) 동지사(冬至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23년(인조 즉위) 인조반정(仁祖反正)을 주동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 1등에 오르고 승평부원군(昇平府院君)에 봉해졌으며 병조판서로서 대제학(大提學)을 겸하였다. 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부체찰사(副體察使)로서 인조를 강화(江華)로 호종 환도한 뒤에 우의정. 좌의정을 역임 하였고 31년(인조9) 인조의 생부 정원군(定遠君)을 원종(元宗)으로 추존(追尊)하는것을 반대하다가 파직 당하였다.

36년(인조14)영의정에 승진 하였으며 이 해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왕을 남한산성으로 호종 이듬해 화의를 주장한 진소(陳疏)가 잘못되었다는 양사(兩司)의 논핵으로 삭직당하였다. 44년(인조22) 심기원(沈器遠)의 역모사건을 평정한 공으로 다시 영의정에 올라 영국공신(寧國功臣) 1등에 순천부원군(順天府院君)이 되었다. 시문(試文). 서법(書法)에 뛰어났다.

 

 

'역사탐방 > 역사적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이안   (0) 2009.09.25
김응하   (0) 2009.09.25
김원행   (0) 2009.09.25
김원택   (0) 2009.09.25
김우항   (0)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