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사랑의 편지_ Cartas de Amor (외 4곡) / Flamengo 기타_ Armik
윤일란
2013. 6. 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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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스페인적인 예술형태의 국제화와 한 음악인의
특출한 재능 모두에 대한 인정이라고나 할까.
Armik 의 연주에는 플라멩고 기타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정감, 로맨티시즘,
그리고 불꽃같이 화려한 기교의 정확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는 엄격한 플라멩코의 전통적 양식들을
따르지 않는 대신 강렬하고도 따뜻한 음조,
한결같이 리드미컬한 창의성,
그리고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중시하는
눈부시고 자유로운 연주를 들려줍니다.
Armik이 지닌 음악의 뿌리는 깊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이란계 가정에서 태어나 코 흘릴 무렵부터
기타를 가지고 놀았고
12살 때는 벌써 직업적인 재즈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페인 여행 길에 만난 플라멩고 기타에 반해
기타리스트의 길을 택했다고 합니다.
.....
"처음 플라멩고 기타를 만져 보고 그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그것으로 나 자신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Armik 은 당시를 회상한적이 있습니다.
Armik은 이란계 미국인 입니다.
이란에서 놀랍게도 뛰어난 Newage musician이 많이
나왔다는 언급을 많이 했는데....
뉴에이지 장르에 속한다고는 할수 없으나
Armik 역시 그중 한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