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Concerto for Oboe & Orchestra in B flat major/ Joseph Fiala

윤일란 2013. 5. 25. 17:05



Joseph Fiala    
Concerto for Oboe & Orchestra in B flat major





        모래알이 바다의 깊이를 세는 동안
        기억의 창살 너머
        노을 진 청춘이 발갛게 솟아 오른다

        먼데 바람 사이로
        생명의 춤사위 비릿한데
        아직 오지 않은 답장처럼
        차례차례 무너지는 하얀 올가즘

        목선이 망가진 가슴을 열어
        길고 긴 밀담을 시작하는 영시
        산다는 건 기다림이라고
        가끔씩 들려오는 물살의 말은
        아무도 들을 수 없어 참 다행이었다

        짧은 눈물로 선을 긋던 그 깊이에서
        돌아오지 않는 오늘은 모두 끝났으니
        아직도 복받친 설움에 우는 바다여
        늦게 찾아서 미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에게서 쉬고 싶다

                        너에게서 쉬고 싶다 / 박 소 향





     

     



     
     
     
    Joseph Fiala....(1748 ~ 1816)
    체코스로 바키아 출생.
    그는 음악에 있어 어린시절부터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그는 작곡자이자, Oboeist, Cellist이며, Viola 연주에 있어
    대가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요.
    그의 음악인으로서 첫 출발은 오보에 연주자로서의 길을
    걷는 것이다고 합니다.
    29세가 되던 1777년 그는 the court orchestra of Elector Maximilian Joseph에서
    연주 활동을 하기위해 Muich로 음악인생의 무대를 옮깁니다.
    그해 Fiala의 음악은 모짜르트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합니다.
    1785년 Vienna로 옮긴후, 1786년 Saint Petersburg로
    다시 자리를 옮겨 court of Catherine the Great에서
    연주활동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1790년 푸르시아로 다시 자리를 옮긴 그는 court of Friedrich Wilhelm II에서
    Viola 연주의 대가로서 그의
    자리매김을 다시하고...
    그곳에서 그의 음악적 일생을 보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