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비련의 주인공_ Violetta (외)/ Andre gagnon
윤일란
2013. 2. 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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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가뇽은 여섯 살 때 작곡을 시작하고
열살 때 리사이틀을 열기도 하며 천재성을 발휘하던 그는
몬트리올 음악원(Montreal Conservatoir de Music)에서
공부한 후 퀘벡주 장학금을 받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는데
이 때 유명한 조르주 무스타키와 공연을
하기도 했고 섹스 심벌 BB(브리지트 바르도)가 주연한
로제 바딤 감독 영화에서 처음 영화음악을 담당하는 등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클래식을 전공했지만
이 당시부터 팝과의 크로스오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향후의 그의 음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967년 캐나다로 돌아온 그는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데뷔를 하게 되며
1970년 오사카 박람회
참석차 일본 땅을 밟으며
그의 오랜 일본과의 인연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는 캐나다의 그래미로 불리는 주노상을 비롯해
펠릭스 어워즈(Felix Awards)에서도 수상을 하는 등
인기 피아니스트로
자리하고 있지만 일본에서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이미 1989년에 일본 투어를 가진 바도 있고
일본 감독의 영화에 영화음악을 제공합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또 다시 일본 콘서트를 가졌고
1997년 여름엔 하코네의 미술관에서
야외 콘서트를 이틀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또한 1998년엔 후지 TV드라마 <달콤한 결혼>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가을에 일본 내 10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개최했습니다.
그 당시 날로 높아가는 인기를 반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비올라타를 표현한 음악입니다.

* Bagatelle이란?
피아노를 위한 두도막 ·세도막형식의 소품에 붙이는
명칭.
‘가벼운 작품’이라는 뜻이다. 이 명칭은 F.쿠프랭의 《클라브생 작품》(1717)에 사용된 이래
자주 쓰였으며, 18세기 후반에는 갖가지
곡종(曲種)의 소품집의 표제에 사용되었다.
베토벤의 3개의 바가텔(작품번호 33, 119, 126)은
19세기의 성격소품(character piece)의 시초로 간주되어,
낭만파에서는 서정적인 피아노소품의 뜻으로 쓰였으나,
20세기 초 바르토크의 《피아노를 위한 14개의 바가텔》(1908),
베른의 《현악4중주의 6개의 바가텔》(1913) 등에 의해
다시 주목을 끌었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