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빅토리아 미사 / 오 크나큰 신비여(Missa O magnum mysterium

윤일란 2012. 12. 22. 05:42

 

 

 

 

 

Victoria: Masses 1992
Tomas Luis De Victoria (1548-1611)
Track No.2 - Kyrie. Missa O magnum

 

3. Gloria. Missa O magnum
4. Credo. Missa O magnum
5. Sanctus y Benedictus. Missa O magnum
6. Agnus Dei. Missa O magnum
7. O magnum mysterium

 

 

O Magnum Mysterium (오! 위대한 신비여) 는   동정녀의 몸에서

 

주님이 나심을 찬양한 곡.

 

 

 크나큰 신비여(Missa O magnum mysterium)

빅토리아는 세속작품은 한곡도 작곡하지 않은 철저한

 

교회음악의 길을 걸었던 작곡가였다.

 

그의 미사 18곡 가운데 11곡은

 

그 자신의 모테트에 의한 변격미사(parody mass)로서

 

이 가운데 4성의 미사 (오 크나큰 신비여)는

 

동명의 모테트에 기초 한 미사곡으로 음 소재를

 

종회무진으로 활용한 그의 가장

 

사랑스런 작품중 하나이다.

 

이 곡 외에 미사 오 얼마나 영광스러운가(O guam gloriosum)미사

 

[바다의 별이여](Missa Ave Maris Stella)등도

 

빼 놓을 수 없는 명작들이다.
1572년 출판된 모테트 [오 크나큰 신비여]는

 

빅토리아의 음악이 80년전 서구에서 부활된 이후

 

많은 성가대들이 가장 애창하는 레퍼토리의 하나가 되어왔다.

 

이 곡의 가사는 크리스마스의 아침기도(Martins)의

 

응창가로부터 기원하고 있으며,

 

그 동안 크리스마스 모테트로 불리워져 왔다.

 

동물조차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것이

 

평화스럽고도 다정다감하게 표현되고 있다.
마지막 알렐루야는 3번씩 반복되어 나타나면서

 

장대한 종결을 짓는다.

 

(미사 오 크나 큰 신비여)는 동명의

 

모테트가 작곡된 20년 후인

 

1592년 4성으로 작곡되었다.

 

이 미사곡에는 모테트의 모든 동기가

 

사용되고 있으나

 

멋진 O beata  virgo (복된 처녀)만이 빠져 있다.

 

이는 아마 음악적 전개에 적당치 않다는

 

빅토리아의 생각에 기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그의 미사,

 

오 얼마나 영광스러운가!(Missa O guam gloriosum!)  에서도 

 

첫부분이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