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폭포 아래서_ Gabriel's Oboe / David agnew_ Yoyo Ma

윤일란 2012. 5. 27. 22:22



Ennio Morricone  

Gabriel's Oboe / Oboe _ David Agnew




      영화 Mission의 OST 입니다.
      영화음악의 최고의 귀재인 Ennio Morricone의
      작품이지요.
      Oboe 일인자인 아일랜드의 David Agnew 와
      세계적인 Cellist 요요마 (馬友友)가
      모리코네와 한데 어울렸습니다





* Ennio Morricone  

Gabriel's Oboe / Cello _Yo Yo Ma

Roma Sinfonietta Orchestra







 
 


아일랜드 태생인 애그뉴는 어릴 때 기타•피아노
리코더를 배웠지만 영혼을 부르는 듯한 음색에
매료돼 17세 때 오보에로 전공을 바꿨습니다.
식물학으로 석사학위를 받는 등
특이한 경력도 갖고 있지요.
세계적인 오보이스트인 하인츠 홀리거(63)를
사사했으며 82년부터 RTE 콘서트 오케스트라 수석 오보에 주자로
활동 중이며 시즌이 끝나면 틈틈이 음반도 녹음하고
외국 순회공연도 다니고 있습니다
애그뉴는 영화 배경음악을 녹음하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녹음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작곡자인 유명한 영화음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허락을 받아
싱글 앨범을 내기도 했죠."
그리고 그는 이를 계기로 일약 세계최고의 오보에 연주자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보에 연주로는 세계 1인자가 된 대비드 애그뉴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갸냘프고 애수어린 음색이 오히려 심금을 울립니다.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성악•바이올린•피아노•기타•플루트 못지않게
오보에도 독주 악기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요.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은 얼굴이 찌그러지는 데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음색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보에 음악을 대중화하는 것이
저의`미션`(召命)이라고 믿습니다."


요요마 (馬友友)....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Cellist 이지요.
대만이 Background 인데...불란서에 근거를
두었고....활동무대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합니다.
Havard 에서 인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것도
아주 특이 하지요.....

20세기 10인의 첼리스트에서 9위를 차지한
유일하게 살아있는 유명한 뮤지시언 입니다.
21세기의 첼리스트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뮤지시언입니다


Ennio Morricone...이시대의 가장 뚜어난 영화음악가중 한사람.
28년 이태리 출신. 영화음악의 독보적인 거장이지요.
산타 시실리아 음대를 졸업,순수음악을 꿈꾸며 수편의 교향곡들을
작곡하며 살던 중 생활고에 못이겨 영화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래서 몇편의 영화음악들을 작곡해오던 그는 결국
'황야의 무법자'라는 대형사고를 터뜨립니다.
다들 아시죠? 뱁새눈을 뜨고...석양을 등지고 시가를 질겅질겅 씹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리고 그 뒤로 깔리는 휘파람소리...

그 후 '석양의 건맨','once upon a time in america'등에서 소리를
가다듬은 그는 그를 너무나도 유명하게 해주었던 'Mission(션,1984)'과
'Cinema Paradiso(시네마 천국,1989)'의 음악을
만들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인연이 있듯,
사람과 어떤 현상이 만나는것도...
즉, 연(緣)이 되어 만나는것도 어떤 연결의 고리가 있기에,
그래서 만나는게 아닐까? ....
생각되는 때가 있지요.

이영화의 음악을 Ennio Marricone가 맡게된것도.
그리고 그가 이 영화음악을 맡았기에...영화도, 음악도
이처럼 유명하게 된것도 그러한 세상의 어떤 윤회 이치에
따른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원래 이 영화음악은 제작자에 의해 미국의 유명한
작곡자겸 지휘자, Pianist인 Leonard Bernstein에게 부탁을
하려고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전화, 전보들 갖가지 방법으로도
연락이 되지 않아....
할수없이 Morricone에게 기회가 갖다는군요.
그런데 이걸 나중에서야 안 모리코네는 지금도 심정이 편안치
않다 (^^)고 합니다...

1928년생,....8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