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아름다운 폴 모리아 연주음악
윤일란
2011. 12. 2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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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모리아는 1925년 3월 4일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인 마르세이유에서 4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음악적 기질을 타고난 그의 부친은 전보배달부였지만 어려서부터 폴 모리아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며 그의 음악적 소질을 키우기위해 음악공부를 가르킨다 1935년 가족들이 파리로 이주하게 되면서 파리음악원에서 음악 수업을 받았다 졸업후 처음에는 우체국 일을 보면서 친구들과 조직한 밴드에서 음악을 연주하게 되고 재즈를 주로 들려주는 클럽과 계약을 맺어 이때 부터 인정을 받으며 유럽의 여러 도시를 공연하며 다니게 된다 영화음악을 하면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데 샤를르 아즈나브르(Charles Aznavour)를 비롯한 유명한 샹송 가수들이 폴 모리아가 편곡한 곡을 부르게 되며 1968년 Love is Blue가 대힛트를 하게 되면서 그의 악단이 세계적인 악단의 위치에 까지 이르게 된다 폴 모리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살려 대규모의 현을 사용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쳄발로를 사용하여 완전히 이색적인 사운드를 창조하여 새 시대의 무드음악이라는 Easy Listening의 개척자라고도 불리어졌다 1975년 12월 23일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그 동안 4번이나 내한공연을 가졌고 우리의 음악도 여러곡 편곡하여 발표한 바가 있다 1997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 일본공연을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수많은 악단이 있지만 폴 모리아처럼 많은 레파토리와 연주활동은 가진 악단은 거의 없으며 그의 음악이 있는 한 Easy Listening이라는 무드음악은 항상 우리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