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영혼의 춤사위_ Pavane / G .U. Faure _Tol & Tol

윤일란 2011. 10. 14. 18:56

 


G .U. Faure

         Pavane  Op.50

                     -  두개의 다른 파반느 비교감상






      서로다른 두개의 Pavane 를 비교 감상해 보십시요
      파반느는 16-17세기 스페인의 궁중 춤곡에서 유래
      가 되어 유명한 음악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하지요
      공작의 모양 (Pavo)을 닮은 우아한 춤 이라는 데서
      그 어원이 유래해 기품있는 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포레의 2박자의 클래식 파반느와 Tol & Tol 형제의
      4박자 춤곡 다른 파반느를 비교해서 들어보십시요




Tol & Tol

                 Pavane


 




 




프랑스의 Faure는 어려서부터 교회 오르간으로 즉흥연주를 하여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1854년 파리로 나와
교회음악의 진흥을 위해 세운 니델메이에 음악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세 르네상스의 종교음악과 바흐, 하이든의 작품을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생상스에 사사하여 피아노 외에 바그너 등의
낭만파음악을 배웠다고 하지요.

그는 이 학교교육을 통해서 음악적 재능을 계발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의 일생을 지배한 가톨릭정신과

내성적(內省的) 예술의 특성을 함양 하였다고 평가됩니다

포레는 첼로 작품을 8곡 남기고 있는데
엘레지는 첼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률로 가득차 있습니다.
장송의 종소리를 생각나게 하는 피아노의 화음을 타고
첼로가 애수를 담은 따뜻한 엘레지의 주제를 노래하곤
합니다.
때로는 슬픔을 강조하며,
두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천상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노래
하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요.



다시 만나는 Tol & Tol 입니다.
한국인의 정서에 아주 잘맞는 뮤지시언 들이지요.
Pavane, Late night serenade, Ranchos delux등
주옥같은 곡들로 우리와 이미 친숙합니다.

이들 듀오는 광고음악, 세미클래식, 영화 음악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프로젝트 형식의 듀오 'Tol &Tol'을 결성,
대중에게 익숙해 지기 시작한것은
1991년 데뷔 음반 'Tol & Tol'을 발매되고서
부터입니다.
한국사회에 소개된것은 2000년대 들어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유럽 특유의 서정미를 담은 음악으로 유럽에서
먼저 많은 인기를 얻은후, 그들의 영역을 넓혀 나갔다.
특히 2001년 발매한 다섯번째 앨범은 벌레울음, 새울음, 천둥 소리등
자연의 소리와 스트링과 기타, 플루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클래시컬한 느낌을 주는 작품과 포크 성향의 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