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곡은 슈만이 40세되던 1850년 뒤셀도르프시의 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부임한 후 작곡된것이다. 이 때에는 그의 정신 질환도 악화되어 이따금 발작도
일어나곤 했다. 더우기 드레스텐에서는 일반에게 냉대를 받아 그것이 더욱
정신을 자극했다. 그러나 뒤셀도르프로 온 후로는 시민들도 그를 환영해 주어
그의 건강도 한결 좋아졌다. 이 교향곡은 이때의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그는 네 곡의 교향곡을 썼는데, 제4번이 이 제3번보다 앞서
작곡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 제3번이 마지막이 된다.
이 교향곡을 라인교향곡이라 부르는 것은, 라인강변의 쾰른시에는
많은 사원이 있는데, 이때의 느낌으로 교향곡을 썼다한다..
이 곡은 슈만의 작품중 가장 밝고 아름다운 것이다.
인생의 긍정 환희의 찬가를 노래한 독일의 낭만주의가 충만한 작품이다.
뒤셀도르프에서 슈만 자신의 지휘 아래 1851년 초연되었고 연이어 슈만의
지휘로 쾰른에서 연주 되었으나 그 당시 두 번 모두 평판은 과히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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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Schumann (1810∼1856)
Symphony No.3 in E major,
Op.97 'Rhein'
(슈만 / 교향곡 제3번 '라인')
Dresden Staatskapelle
Wolfgang Sawallisch,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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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bhaft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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