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그림자_ Adagio / New trolls

윤일란 2011. 3. 12. 05:33



                                    
♧  New Trolls

               Adagio

                          * Shadows _ 그림자




        Wishing you to be so near to me
        finding only my loneliness
        waiting for the sun o shine again
        finding that it's gone to far away
        to die
        to sleep
        may be to dream
        to dream .................

        이 앨범에서 반복되는

        to die
        to stay
        maybe to dream

        죽는 것,
        머무는 것,
        아마도 꿈꾸는 것
        이 가사는....다름 아닌,
        세익스피어의 햄릿에서 빌려온 것이리라.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Classic과 Rock의 만남을
시도했다고 하지요.
Newage music, Coss over 의 기초가 이때부터 다져지기
시작한것이라고 봐야합니다.
이탈리아에서 5인조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록 그룹 뉴 트롤스의
최대 명반(1971년작)에 수록된 곡입니다.



클래식의 탄탄한 구성과 견고한 형식미를 Rock의 강렬함을
완벽하게 결합 시킴으로써 록 음악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지금 흐르는 Adagio는 격정적인 바이올린의 인트로,
강렬한 플룻과 일렉트릭 기타의 어우러짐이 신선한 곡이며,
실험적인 클래식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클래시컬한 락이라고 해야할 지 종잡을 수 없는 곡이기도 하지요.

처연하게 흐르는 현의 울림, 절규하는 보컬과 오케스트레이션....
New Trolls의 이연주는 2002년 토리노공연 실황때 녹음입니다



뉴 트롤즈(new trolls)의 아다지오. ‘Art Rock' 이라는
쟝르 자체는 낯설었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다지오의 선율은
가슴을 저미었다.
클래식과 록이 절묘하게 섞여 새로운 감각을 자아낸다. ‘
trolls’가 요정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 느낌은
더욱 새로웠다....
이 순간부터 아트록의 역사는 오로지 뉴 트롤즈를 중심에 놓고
쓰여지게 된다.

‘아다지오’는 ‘Concerto Grosso no.1' 의 제 2악장. 이 앨범은
고전음악의 콘체르토 형식을 빌려 1악장 Allegro, 2악장 Adagio,
3악장은 Cadenza, 그리고 4악장 Shadow로 구성되어 있다.
‘아다지오’는 고요한 정적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듯 부드럽다.
새벽녘 물안개가 낀 호수를 걷는 감미로움이 선율을 감싼다.
고요 속의 웅장함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조용한 클래식 선율을 전하다가 멤버 전원의 목소리가 하나가 돼
애처로운 하모니를 연출한다...(모 음악기자의 글 ; 옮김)

* New trolls의 대표곡은 아무래도 Cadenza (Andante con moto)
이지요. 그런데 이 Shadows (Adagio)도 흐름이 다를뿐
못지 않은데 Cadenza가 너무 강해서 가려지지요.

Cadenza (Andante con moto)의 강렬한 흐느낌이 아쉬운분을
위해서 여분으로 올려 놓습니다.





* Cadenza (Andante con 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