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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니코 지폴리 (1688-1726) 이태리 출신....
작곡가이자 오르간 주자인 지폴리는 19세때
피렌체에서 정식 음악 공부를 시작,
나폴리, 볼로냐에서 음악을 공부
1710년 로마로 옮겨 파스퀴니(B. Pasquini)를 사사,
1715년에는 예수회 성당의 오르간 주자가 되어
스트로치 공주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유능한 음악가로 인정 받습니다.
지폴리는 곧 예수회에 입회,
1700년대 남미 원주민 세계로 뛰어든 예수회 신부들과
아르헨과 페루의 밀림에서 원주민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직접 음악을 작곡 연주하면서
남미 원주민들의 토속적인 음악 색채가 녹아 있는
신비로운 선율을 만들어 냅니다
아마도 중세 Baroque시대에 이토록 아름다운
서정성이 나왔다는게 신기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정통 바로크 음악에서는 느낄수 없는 아름다운 서정성은
바로 그가 원시적 자연속에서 살아온 삶에서 묻어나온
결과라고 봐야겠지요.
이후....스페인으로 돌아온 그는 코르도바(Cordoba)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작곡가와 오르간 주자로도 활동,
독특한 작품들을 발표,
1724년 학업을 마친 지폴리는 신부로 서품될 예정이었으나 1
726년 결핵으로 38세의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우리는 바로크 음악의 백미를
첫째, Pahelbel
둘째, Albinoni의 음악에서 그 아름다움을 꼽습니다
그러나 Zipoli의 이 서정성과는 분위기가 아주 다르지요.
지폴리의 음악에서 우리는,
파헬벨이나 알비노니의 중후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소프트하나 절대 가볍지 않은 Sweet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지 않나 합니다....
하나 또 색다르게 느끼는것은 이토록 서정적이면서도 슬프게
느껴지지가 않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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