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musik

Brahms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윤일란 2012. 1. 31. 06:29



♧  Johannes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 Jascha Heifetz, Violin

Chicago Symphony Orchestra
Fritz Reiner, Cond




1901 - 1987





        소위 바이오린 협주곡의 3대 명품을 논할때는
        베토벤, 챠이코프스키, 멘델스죤을 꼽습니다.
        그리고 5대 명품을 꼽을때는 브람스의 이곡과
        모쨔르트의 바이오린 협주곡이  포함이 됩니다.
        모짜르트의 경우는 피아노 협주곡이 많습니다.









    Brahms (1833 - 1897)
    브람스는 피아노는 물론, 오페라를 제외한 많은 분야에 걸쳐
    뛰어난 명작들을 남겼는데,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
    이 곡 하나 밖에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한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의 최대걸작의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고금을 통해 베토벤과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 코프스키의 작품과 더불어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불리는 명곡입니다.
    협주곡 5대 명품의 하나입니다.

    특히 더욱 흥미로운 일은 3대 명품의 하나인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도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평생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나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이 세 개의 명곡이 모두가 똑같이 'D장조'라는 것이지요



    브람스의 음악은 비교적 무겁고 어두운 느낌을 주지요.
    안개낀 북구라파의 침울한 멜로디를 연상합니다.
    그것은 그가 살아온 일생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는 평생을 혼자 독신으로 살았습니다.
    오직 사랑한 여인은 한명....바로 슈만의 부인 클라라 였습니다.
    그러나 혼자많의 사랑에 끝날수 밖에 없는 친구의 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음악이 모두 무겁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아주 밝고 아름다운 Waltz곡도 있고,
    이 협주곡도 어두운 느낌이 거의 없지 않습니까?


    브람스 음악엔 인생의 쓰고 단 아픔과 기쁨의 감성이 녹아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64년의 고독한 생애, 바라만 보아야하는 한여인,_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대한 사랑의 아련한 슬픔이 농축된 음악이 아닌가 생각하지요



    Jascha Heifetz ...........
    과거 러시아... 지금은 Lithuania 출신입니다.
    20세기 최고의 Violinist 10명중,
    가장 으뜸의 자리에 꼽히는게 하이페츠 입니다.

    ( one of the greatest violinists of all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