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충선왕 왕장

 

 

⊙ 충선왕(忠宣王) 1275~1325

 

고려 제26대 왕(재위 1308~1313), 초명은 원(原), 휘(諱)는 장(璋) 자는 중앙(仲昻), 충렬왕의 아들 어머니는 원나라 세조(世祖)의 딸 제국대장공주(霽國大長公主), 비는 원나라 진왕(晋王)의 딸 서원후(西原侯), 조인규(趙仁規)의 딸 이였다 1277년(충렬왕17)원나라로 부터 특진상주국 고려국 왕세자(特進上柱國高麗國王世子)의호(號)를 받았다 즉위한후 관제를 혁신하였고 권신이 소유한 광대한 토지를 몰수하여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군제(軍制), 세제(稅制)를 정비하고 원나라에 대해서도 자주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계국대장공주 와의 불화로 원나라와의 사이가 원만치 못하였고 곧이어 원나라 사신에게 국새(國璽)를 빼앗기는 사태가 벌어져 왕위는 다시 충렬왕에게 돌아갔다 1308년 심양왕(瀋陽王)에 봉해졌고 같은해에 충렬왕이 죽자 귀국하여 다시 왕위에 올랐다 20년(충숙왕7)원나라의 환관 빵앤투그스와 틈이생겨 귀양갔다가 이제현 등의 간절한 소청 에 의하여 3년만에 풀려돌아왔다 25년(충숙왕12)5월에 원나라에서 죽었다 능은 덕릉(德陵)이다.